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차미 퍼핏슨 (문단 편집) ==== 엘프 편 ====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이 끝나고 며칠 뒤, 아스타는 결승에서 유노와 함께 싸워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유노가 보여준 정령 동화의 위력, 동료인 줄 알았던 잭스가 사실은 가짜였으며[* 잭스 류그너는 원래 국경 지대에서 주로 활동하였기 때문에 같은 자줏빛 범고래단도 몇몇 단원들 밖에 그의 모습을 알지 못해 율리우스를 제외한 다른 단원들은 조라가 잭스 류그너를 사칭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했다. 진짜 잭스 류그너는 조라의 습격에 당해 이후 마을에서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핀랄이 중태에 빠진 것까지 워낙에 혼란스러웠던 나머지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차미도 아스타와 같이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시합 중 너무나 멋있었던 유노를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서 밥이 안넘어간다고 평소의 5분의 1 밖에 못먹겠다고 말한다. 메레오레오나가 시험 합격 보고를 들고 검은 폭우단의 아지트를 방문한 뒤, 차미는 혼자 아지트 밖 어딘가로 떠났는데, 그 사이에 백야의 마안의 수장 파토리가 마법제 율리우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해 마석들을 전부 확보, 백야의 마안의 소속원들의 영혼을 제물로 바쳐 클로버 왕국 전체에 대규모 전생 마법을 발동시켜 엘프의 영혼들이 인간들의 몸에 전생하면서 커다란 혼란이 일어나게 된다. 로열 나이츠 단원으로서 백야의 마안의 아지트인 그래비트 암석대에서 백야의 마안 일당들을 소탕하고 있던 락도 엘프 루플루의 영혼이 전생하여 적으로 돌아서게 되고, 결국 매그너와 바넷사, 아스타와 전투 끝에 아스타의 멸마의 검으로 전생 마법이 해제되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락은 아까 루플루의 영혼이 사심에서 해방되는 모습을 보면서 엘프들은 사실 본래의 의지와는 달리 전생 마법으로 인해 복수심에 사로잡혀 인간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스타도 인간을 위해서라도 엘프를 위해서라도 자신의 멸마의 검으로 다른 사람들을 구해줘야 한다며 일단 일행들은 아지트가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일행이 돌아오자 아지트는 완전히 파괴되어 있었고, 그 자리에는 고든과 그레이, 헨리가 남아 있었다. 고슈 역시 엘프 드로와의 영혼이 전생하여 적으로 돌변해 주변에 있던 고든과 그레이, 헨리를 공격하였고, 고슈의 영혼이 몸에 저항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셋은 어떻게든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아스타 일행은 왕도로 향한 고슈를 구하기 위해 나서려 하는데, 그때 바넷사와 매그너가 뒤에서 터무니 없는 마력이 다가오고 있음을 눈치챈다. [[파일:CHARMY105.png]] 그 마력은 바로 차미였는데, 일행들은 차미의 얼굴에 엘프 전생자들의 문양이 새겨진 것을 보고 엘프의 영혼이 전생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실 그것은 차미가 먹었던 요리의 소스가 얼굴에 묻은 것 뿐이었다. 차미는 자신이 요리에 쓸 채소를 가꾸던 아지트 뒷정원을 저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녀석이 누구냐며 분노하는데, 일행들이 아마도 백야의 마안과 엘프일 거라고 알려주자, 차미는 그 녀석들을 모조리 날려주고 올 테니 일행들에게 자신을 따르라고 외친다. 바넷사가 마력이 이제 다 떨어져서 더는 마력을 못쓰겠다고 하자, 차미는 자신의 '솜 창성 마법 - 양의 요리사 요리장'을 선보이는데, 이 양 요리장은 먹는 사람의 마력을 회복시켜주는 특별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단원들은 양 요리장이 만든 음식을 먹고 마력이 회복되자 놀라워 하면서 터무니 없는 마법이지만 그래도 잘했다고 칭찬해준다. 아스타가 자신도 이 음식을 먹으면 마력이 생기냐고 묻는데, 차미는 원래 마력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먹어도 마력이 생기지는 않지만 배고플테니 마음껏 먹어두라고 말한다. 그렇게 단원들이 즐겁게 식사를 하는 동안 헨리는 아지트 건물의 잔해를 자신의 '조립 마법 - 검은 폭우호 맹진 스타일'로 재조립하고, 일행들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검은 폭우호를 타고 왕도로 향한다. 그렇게 일행들이 평계의 헤카이로 마을에 다다를 때 락은 잭스 류그너를 포함한 엘프 전생자 3명이 마을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한다. 차미는 검은 폭우호가 엘프 전생자들을 상대하는 동안 날아오는 파편 때문에 시민들이 다치지 않도록 자신의 솜 마법으로 떨어지는 파편들을 막고 시민들을 대피시킨다. 결국 엘프 전생자 3명은 복합 마법으로 검은 폭우호를 완전히 파괴하려 하나, 헨리가 멸마의 검을 든 아스타를 고속으로 발사하는 '아스타 캐논'을 엘프 전생자들에게 직격시켜 그들의 전생 마법을 해제시킨다. 한편 마신의 뼈가 있는 장소에 대규모 전생 마법을 발동했던 파토리가 그래비트 암석대를 향해 날아가고, 쓰러져 있던 라데스의 마도서가 활성화 되면서 결국 라데스도 부활하는데, 이때 전생의 순간, 목숨의 위기감과 격렬한 증오와 분노가 사자의 육체를 조종할 뿐이었던 라데스의 마법을 성장시켰으며, 그렇게 라데스의 마법은 영혼을 조종하는 경지에 도달해, 전생의 제물로 희생될 뻔했던 영혼을 아슬아슬한 순간에 육체로 귀환시킬 수 있었다는 해설이 나온다. 라데스는 날아가는 파토리를 향해 잘도 자신을 속이고, 이용하고, 죽였다며 절대 용서 못한다고 외친다. 그리고 라데스의 마법으로 샐리와 발토스의 영혼도 각자의 육체에 귀환하여 부활하게 된다. 그렇게 셋은 발토스의 공간 마법을 통해 검은 폭우호가 있는 헤카이로 마을로 이동, 라데스는 리히트(파토리)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검은 폭우단에게 접근하면서 거래를 제안한다. 차미는 자신의 아지트 뒤뜰 채소밭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게 너희들이냐며 셋을 경계한다. 라데스의 제안은 발토스의 공간 마법이라면 왕도 마킹 지점까지 금방 도착할 수 있고, 샐리의 암흑 마도구의 도움이라면 검은 폭우호를 통째로 공간 마법으로 옮길 수 있으니 자신은 복수를 위해 검은 폭우단의 힘을 빌리겠다는 것이었다. 마침 락이 마나의 느낌으로 남은 엘프들이 전부 왕도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했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왕도로 가기 위해선 나쁘지 않은 제안이었지만, 아스타는 라데스를 제안을 거절한다. 아스타는 레슬링 기술로 라데스를 제압하면서 우리들은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복수 따위에 힘을 빌려줄 수 없고 왕도에서 죄없는 사람들을 공격한 너는 복수가 아니라 속죄의 의미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행동하라고 일갈한다. 발토스는 다시 한 번 리히트를 만나서 진실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하며 속죄의 의미로 검은 폭우단과 협력하겠다고 말하고, 샐리도 리히트가 마음껏 실험시켜 줬으니 같이 있었던 것이라며, 지금은 어떻게든 살아났으니 다시 연구나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차미는 발토스와 샐리에게 마력을 회복시켜주는 요리를 대접해주고, 아스타와 차미는 음식을 잔뜩 차려놓으면서 라데스에게 이 음식을 먹고 자신들과 같이 나라를 구하러 가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라데스도 배가 고팠기 때문에 마지 못해 아스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그렇게 셋은 검은 폭우단과 협력하게 된다. 이후 그래비트 암석대가 왕도에 도착, 엘프의 인도자인 10명의 세피라의 사도들은 암석에 마력을 불어넣어 성에 봉인되어 있던 명부로 통하는 문인 그림자 왕궁을 연다. 왕도에 있던 마법기사들은 엘프들의 계획을 막기 위해 그림자 왕궁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엘프 전생자들이 그래비트 암석대 밖으로 나와 마법기사들을 상대하려고 한다. 그때 검은 폭우단이 발토스의 공간 마법을 통해 엘프들이 모여있는 왕도에 난입한다. 엘프 전생자들은 검은 폭우호에 달려들지만, 락의 마력 감지를 통해 폭우단원들이 폭우호의 대포를 통해 엘프들을 요격하고, 엘프들의 공격은 바넷사의 붉은 실의 고양이 마법으로 통하지 않는다. 결국 검은 폭우호의 '마나 코크 스크류'로 모두 제압당한다. 차미는 양 요리장의 음식으로 일행들의 마력 회복을 돕는다. 파토리는 여기서도 검은 폭우 너희들이 우리를 방해하는 것이냐고 곤란하다는 표정을 짓고, 바넷사의 붉은 실의 고양이 마법 루쥬가 이치를 조작하는 능력으로 검은 폭우호를 지키고 있음을 알아챈다. 결국 엘프 레브의 영혼이 전생한 도로시가 '꿈 마법 - 현혹의 세계(글래머 월드)'를 발동하여 바넷사와 매그너, 락, 차미, 샐리를 꿈 세계로 끌고 가버린다. 꿈 세계에 끌려온 일행들은 커다란 침대에 떨어지고, 레브가 침대를 덩쿨로 바꾸어 일행들을 묶은 다음 맥 비슷한 커다란 형상을 만들어내는데, 차미는 저건 맛이 어떨지 궁금해한다. 거대한 맥은 일행들을 이빨로 물어뜯으며 공격하는데, 바넷사의 붉은 실의 고양이 루쥬 덕분에 일행들은 무사할 수 있었고, 차미도 오히려 먹으려고 할 줄은 몰랐다며 겨우 살아남은 것에 안도한다. 샐리는 이 꿈 세계는 한 사람의 마도사가 만들어낼 수 있는 마법으로는 최대급이 아니냐며 놀라워하고, 바넷사의 루쥬에게도 흥미를 가진다. 바넷사는 너는 검은 폭우가 아니라서 모두에게서 떨어지면 보호 효과를 받을 수 없다고 주의를 준다. 샐리는 도로시(레브)의 꿈 마법에 바넷사의 실 마법, 두 마녀는 굉장하다며 연구해보고 싶은 마음에 흥분된 표정을 짓는다. 그러면서 차미의 '솜 창성 마법 - 양 요리사'도 굉장하다고 말하면서 차미에게 넌 마녀는 아니냐고 묻자, 차미는 자신은 그냥 먹보라고 대답한다. 매그너와 락은 레브를 향해 공격하지만, 레브는 각 공격의 상반되는 마법 속성을 구현화하여 둘의 공격들을 막아낸다. 그리고 레브가 다양한 속성의 마법들로 일행을 공격하자, 일행들은 바넷사의 붉은 실의 고양이 마법으로 회피하면서 바넷사는 차미가 주는 음식을 열심히 먹으며 마력을 회복한다. 그러나 레브는 계속 솟아나는 물 웅덩이를 만들어 거기에서 칼날 물고기 떼들을 태어나게 해 일행들을 덮치고, 칼날 물고기들이 차미의 요리를 먹으며 일행의 회복을 방해하자, 샐리는 락에게 전력으로 물웅덩이를 공격하라고 지시한다. 그 다음은 매그너에게 공격할 것을 지시하는데, 그렇게 물웅덩이와 락의 '번개 마법 - 신뢰의 붕옥', 매그너의 '화염 마법 - 극대폭살업염마구'가 만나 전기분해의 원리로 커다란 폭발을 일으킨다. 샐리는 자신의 추리대로 레브가 만들어낸 물웅덩이가 현실의 물과 같아 전기분해의 원리가 통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자신이 알게 된 점을 설명하는데, 첫 번째는 그녀가 만들어낸 건 그녀의 이미지 그 자체이며 구성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현실과 똑같은 논리가 통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로 인해 발생한 사상이나 우리가 사용한 마법 자체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다, 세 번째는 그럼에도 그녀를 쓰러뜨리는 건 어렵다는 것이었다. 차미는 칼날 물고기 하나를 잡아 구워 먹으면서 맛있다고 말한다. [[파일:CHARMY1111.png]] 레브는 아까의 폭발을 방어막을 쳐서 방어하였고, 일행들은 점차 졸음이 몰려오는데, 레브는 현혹의 세계에 존재하는 자는 점점 잠에 빠져들고, 잠든 자는 두 번 다시 깨어나지 못한다고 설명해준다. 그때 좋은 생각이 난 샐리는 레브에게 안경에 관한 퀴즈를 내는데, 레브가 샐리의 퀴즈 때문에 안경을 떠올리게 되자, 그것이 그대로 꿈 세계에 구현화되어 안경이 나타난다. 그 다음엔 샐리가 출구를 만들어달라고 외치자, 정말로 여러 개의 출구가 구현화되어 나타나는데, 샐리는 한 번 머리에 떠오른 걸 의식하고 지우는 건 어려운 법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락이 바넷사의 실을 이용해 차미의 솜 마법을 탄 일행들을 이끌고 출구쪽으로 향하는데, 레브는 지울 수 없다면 봉인하면 된다는 말과 함께 일행이 출구들을 쇠사슬로 묶어버린다. 매그너가 출구를 내놓으라고 외치지만, 샐리는 저렇게 강하게 의식해서 닫으면 무리라며 폭발단세포라고 부른다. 차미도 네가 생각하는 가장 맛있는 밥을 꺼내달라고 외친다. 락은 예전에 엘프 루플루가 자신의 몸에 전생했던 것처럼 도로시의 몸에 도로시 본인의 영혼과 엘프 레브의 영혼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일행들에게 도로시 본인에게 돌려주자는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락이 세운 작전대로 매그너가 '시한폭살융탄마구'로 폭발을 일으키고, 레브는 시야를 가린 것이라고 생각해 맥 비슷한 형상들을 만들어 내 연기를 흡수하지만, 차미의 솜과 바넷사의 실로 만든 도로시를 형상화한 인형이 매그너의 불로 일으킨 아지랑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보고, 레브는 진짜 도로시를 상상하게 된다. 그렇게 구현되어 등장한 도로시가 눈을 뜨며 활발한 성격을 뽐내며 누나 단장인 자신에게 뒷일을 맡기라고 말하자, 샐리는 보기엔 어린데 몇 살이냐고 묻는다. 그 질문에 도로시는 27살이라고 대답하고, 서로 꿈을 공유하는 상대와 모처럼 만났으니 놀아보자며 레브를 상대한다. 레브와 도로시와의 싸움으로 꿈 세계가 둘의 몽상을 감당하지 못하고 붕괴하기 시작하자, 일행들은 현실 세계로 빠져나오게 되고, 락과 매그너는 '합체 마법 - 염뢰폭진포'로 레브를 마무리한다. 샐리는 이를 보며 최상급의 마력과 마법이었지만, 우리는 일격에 당하지 않고 대책을 생각할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상성이 좋지 않았다고 말한다. 한편 현실 세계에선 남은 일행들도 엘프 드로와와 에클라가 전생한 고슈와 마리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고슈와 마리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꿈 세계로 끌려갔던 일행들은 차미의 솜뭉치에 탄 채로 아스타 일행들 위에 떨어진다. 차미는 고슈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고 마리에게도 음식을 권한다. 싸움이 끝난 후, 일행들은 마력 보충을 위해 차미의 밥을 먹으며 잠깐 휴식 시간을 가진다. 갑자기 엘프의 영혼이 전생한 마법기사 두 명이 일행을 공격해오자, 회복을 마치고 일어난 메레오레오나와 클로버 성에 도착한 푸에고레온이 두 엘프 전생자들을 제압한다. 전투 중 부상을 입었던 노젤도 회복을 마치고 일어나지만 곧 엘프의 영혼이 전생된 금색의 여명단원들이 공격하러 몰려오는데다 그림자 왕궁의 입구가 점차 작아지자 세피라의 사도들의 계획을 막기 위해 그림자 왕궁으로 들어간 인원들을 제외하고 차미를 포함한 남은 일행들은 함께 엘프 전생자들을 막는다. 이후 일행들이 엘프 전생자들을 상대로 교전하는 동안 결정타를 넣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노가 전국에 흩어져있던 다른 마법기사단원들을 모아 '바람 창성 마법 - 아마츠카제의 방주'를 타고 일행들이 있는 곳에 도착, 유노가 마나존을 넓혀서 마력의 길을 만들고 마법기사단원들은 유노의 지시에 따라 교전 중인 일행의 공격에 맞춰 각자 전력을 다한 원거리 공격 마법으로 엘프 전생자들을 쓰러뜨린다. 차미는 유노를 보자 기꺼이 양 요리장의 요리를 대접하는데, 유노는 차미가 대접한 요리가 마력을 회복시켜주는 것임을 알고 굉장하다며 고맙다고 말한다. 차미는 유노의 칭찬에 좋아하면서 유노에게 지금 그림자 왕궁 안에 엘프 전생자들과 아스타와 단장들을 포함한 일행들이 최종 결전을 벌이고 있는데, 지금은 그림자 왕궁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해준다. 그때 유노의 마석 목걸이에서 빛이 나면서 그림자 왕궁을 가리키는데, 유노는 그림자 왕궁의 입구 쪽으로 날아가 그림자 왕궁 안으로 들어간다. 이때 유노를 붙잡고 있던 차미도 유노를 따라 그림자 왕궁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차미는 아스타와 미모자가 엘프 리라의 영혼이 전생한 릴과 싸우고 있는 장소로 이동되는데, 차미는 리라가 회화 마법으로 만들어 놓은 괴물들을 보며 마치 지옥과 같다고 말한다. 차미는 솜 마법을 타고 괴물들을 피하면서 여긴 대체 뭐냐고 당황하는데, 아스타가 차미에게 어떻게 이곳에 왔냐고 하자, 차미는 자신은 그저 유노에게 달라 붙어있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아스타는 이 괴물들은 리루가 만들어낸 마법들이며 술자인 리루를 쓰러뜨려야만 해제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리루는 그림을 끊임없이 그려내면서 무언가 잘 그려지지 않는다고, 인간의 마지막에 적당하다고 생각하여 괴물들을 그렸지만 실은 좀 더 아름다운 것을 그리고 싶었다고 괴로운 표정을 짓는다. 리루는 자신은 이런 뒤틀린 걸 그리고 싶은 게 아니라며 이게 전부 인간 때문이라고 말한다. 차미는 리루의 옆에 다가가 요리를 건네면서 이걸 먹고 진정하라고 말하지만, 리루는 차미가 건넨 요리를 내치면서 자신은 인간이 만든 음식 따위는 먹지 않겠다고 거부한다. 차미는 땅에 떨어진 음식을 보자 음식을 함부로 대하는 리라의 태도에 분노하여 '솜 창성 마법 - 잠자는 양의 일격'으로 리라를 공격하려 하는데, 리라는 창조를 위해 우선 부수는 거라며 회화 마법으로 차미의 양을 꿰뚫어버리며 불태워버리고, 차미도 공격에 당해 쓰러진다. 아스타는 차미를 부르며 달려가지만, 그 순간 아스타는 차미에게서 알 수 없는 오한을 느끼는데, 쓰러져있던 차미의 양이 일어나면서 차미에게 이곳에서 나가도 되냐고 묻는다. 미모자도 차미에게서 평범한 인간과는 다른 특별한 마력을 느끼고, 차미의 양은 솜털이 벗겨지면서 본래의 모습을 드러낸다. 차미 역시 더욱 성숙한 체형으로 변하고, 마도서의 앞표지도 벗겨지면서 어두운 색의 표지가 나타난다. [[파일:CHARMY114.png]] 그렇게 차미의 양은 본래의 늑대의 모습을 드러내고, 아스타도 차미의 변한 모습에 놀란다. 리라는 이 마력은 예전에 느낀 적이 있었다며 차미의 정체는 바로 인간과 드워프의 혼혈임을 알게 된다. 차미도 자신이 드워프의 혼혈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미모자는 아스타에게 옛날 할아범이 해준 이야기에 따르면 드워프는 오랜 옛날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특수한 기능을 지닌 엘프와는 또 다른 이종족이라고 말해준다. 차미는 자신의 양이 늑대로 변한 것에 놀라 원래 양이 아니었냐고 묻는데, 늑대는 지금은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지 않냐고 대답한다. 차미는 늑대가 말까지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란다. 차미는 지금은 확실히 그런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은 배가 고프다면서 침을 흘리고 리라는 절반은 드워프라도 자신의 방해를 할 거라면 내 앞에서 사라지라고 차미를 공격한다. 차미는 자신의 '식 마법 - 대식가의 만찬회'로 늑대를 통해 리라의 마법들을 모조리 먹어치우고, 리라는 자신의 마법이 흡수당하고 있는 것에 놀라면서 과거 혼혈은 두 개의 마법 속성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던 것을 떠올린다. 리라는 먹혀버린 자신의 마력이 차미의 마력으로 변환되고 있으며 자신이 그리는 속도보다 차미가 자신의 마법을 흡수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상상력이 차미의 식욕에 압도당하고 있는 것에 당황한다. 리라의 마력을 흡수해 더욱 강해진 차미는 주먹에 마력을 담아 아까는 감히 밥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줬겠다며 주먹을 내지르면서 리라의 마법들을 파괴해버린다. 리라는 단순히 마력을 담은 펀치가 어떻게 이런 위력이냐며 경악하고, 차미는 단백질, 지방, 그리고 탄수화물의 몫이라며 리라에게 타격을 준다. 리라는 상당한 타격을 입었지만 이런 걸로 인간에 대한 증오는 아직 사라지지 않는다며 계속 발악하고, 차미도 리라의 마법들을 흡수하면서 각종 영양소들의 몫을 받으라며 리라와의 싸움을 계속한다. 아스타는 그 광경을 보고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라고 말하고, 차미는 자신은 밥의 소중함을 이 녀석 몸에 알려줘야 하니 아스타에겐 먼저 가라고 말한다. 미모자는 길이 몇 개 있지만 격렬한 싸움으로 몇 군데가 막혀 버렸으니 위쪽의 통로로 가자고 말하고, 그렇게 아스타와 미모자는 최상층의 방으로 향한다. 이후 차미는 결국 리라를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이것이 식욕의 힘이라고 외친다. 그때 악마 자그레드를 상대하던 리히트가 자그레드를 완전히 소멸시키기 위해 '검 궁극 마법 - 숙마의 검 패업'으로 그림자 왕궁 안에 있던 엘프 전생자들의 모으자, 쓰러진 리라에게서 빛이 솟아오른다. 이계의 물질들은 계속 범람하면서 차미와 리라가 있는 방까지 덮치게 되고, 차미는 이 기분 나빠 보이는 건 뭐냐며 위에서 이계의 물질들이 쏟아져 나오자 놀란다. 차미는 쓰러진 리라를 엎고 도망치려는데 리히트와 르미엘의 '합체 마법 - 숙마의 검 호광'으로 빛의 보호막에 의해 보호받는다. 자그레드가 싸움에서 패배하여 소멸한 이후에도 이계의 물질들은 멈추지 않고 계속 성을 잠식하면서 결국 그림자 왕궁 전체가 붕괴하기 시작하고, 차미도 몸이 근질거리는 것 같다며 점차 원래의 체형으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르미엘도 몸이 한계에 달해 자신의 빛 마법을 계속 다른 이들에게 보내줄 수 없게 되자 차미와 리라도 이계의 물질에 삼켜질 위기에 처하나, 발토스의 공간 마법으로 그림자 왕궁에 있던 다른 일행들과 함께 출구가 있는 최상층의 방에 도착한다. 결국 일행들과 함께 그림자 왕궁을 탈출하면서 차미는 더는 안 떨어질거라며 유노의 곁에 달라붙어 있는다. 아스타는 차미에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아까는 늘씬한 체형으로 변했었는데 그보다 엄청 굉장했었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차미는 자신이 변신했던 것을 기억하지 못해 무슨 소리냐며 자신은 항상 섹시한 누님이라고 말한다. 노엘이 어째서 차미가 여기에 있냐고 하자 차미는 맛있는 음식과 유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타난다고 말한다. 그렇게 일행들은 바깥 세상에 나왔지만 여전히 엘프 전생자들은 인간들을 공격하고 있었고, 파토리는 자신 안에 잠들어 있는 윌리엄의 세계수 마법이라면 이 나라 전체의 마력과 생명력을 모을 수 있으니 아스타에게 멸마의 검으로 자신의 전생을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깨어난 윌리엄은 혼란을 마무리하기 위해 자신의 세계수 마법과 리히트의 숙마의 검의 능력을 조합하여 '합체 마법 - 영광수'로 나라 전체의 엘프들의 마력과 생명을 모으고, 아스타는 멸마의 검으로 클로버 왕국에 발동된 전생 마법을 해제시킨다. 일행들은 엘프의 영혼들이 성불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후 차미는 유노, 솔, 엔과 함께 전후 복구 작업을 도우면서 시민들에게 음식을 나눠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